[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미디어 그룹 티알에이미디어(이하 TRA Media)가 오는 17일 TVasia Plus(티브이아시아플러스) 채널을 통해 ‘세이브 우크라이나’(Save Ukraine)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세이브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모금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28일 폴란드 국영 TV 채널인 TVP 를 통해 국제 자선 콘서트 형식으로 전세계 20여개국에 생중계됐다.
스팅, 이매진 드래곤스, 팻보이 슬림, 위딘 템테이션, 바스티유, 서브모션 오케스트라, 브레인스톰, 베이소울 앤 아이니우스, 살바도르 소브랄, 네타, 타라카 등 유명 뮤지션과 밴드가 ‘세이브 우크라이나’에 출연했다. 우크라이나 출신 유명 연예인과 스포츠스타, 예술가들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향한 도움을 호소했다.
앞서 티알에이미디어는 TVasia Plus 채널을 통해 ‘러브인체인’ 시즌 1~3, ‘스니퍼’, ‘러브앤피플’ 등 다수의 우크라이나 드라마를 선보인 바 있다. 티알에이미디어 측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두 달 가까이 지속되는 상황 속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의 요청으로 ‘세이브 우크라이나’를 특별 편성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티알에이미디어는 TVasia Plus 채널뿐 아니라 Smile TV Plus와 계열사 채널인 WEE TV를 통해서도 ‘세이브 우크라이나’를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