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가을은 3일 저녁(한국시간) 브리즈번 선코프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 4개국 친선대회 호주전에 후반 1분 교체 줄전해 A매치 통산 100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여자 A매치 100경기 출전은 조소현(117경기), 김정미(114경기), 지소연(112경기)과 권하늘(103경기)에 이은 5번째 기록이다.
전가을은 2007년 8월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 베트남전에 18세 고등학생 신분으로 A매치에 데뷔했다. 이후 A매치100경기를 치르는 동안 캐나다 여자월드컵과 4번의 여자 아시안컵(2008, 2010, 2014, 2018), 3번의 아시안게임(2010, 2014, 2018)에 뛰면서 38골을 기록했다.
호주와의 경기가 종료된 후 KFA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숫자 ’100‘이 새겨진 국가대표 유니폼을 전가을에게 전달하며 100경기 출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