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도 희망' 서희엽, 亞선수권 105kg이상급 3관왕

  • 등록 2015-09-11 오후 5:48:53

    수정 2015-09-11 오후 5:55:38

아시아 역도 선수권대회 남자 105kg이상급에서 3관왕에 오른 서희엽. 사진=대한역도연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남자역도 중량급 기대주 서희엽(23·국군체육부대)이 2015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서희엽은 11일(현지시간) 태국 푸껫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5㎏급 경기에서 인상 170㎏·용상 211㎏·합계 381㎏으로 세 부문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다.

서희엽이 획득한 금메달 3개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이 거둔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이번 금메달로 한국 역도는 노골드의 수모를 벗어났다.

시리아의 아헤드 주겔리는 인상 162㎏·용상 201㎏·합계 363㎏으로 세 부문 모두 서희엽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서희엽이 금메달 3개를 따냈고 남자 94kg이하급 정현섭이 은메달 3개, 남자 85kg이하급의 임영척과 여자 75kg이상급의 손영희가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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