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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가 새로운 대표곡을 예고했다. 슈퍼주니어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16일 0시 음원을 발매하는 스페셜 앨범 타이틀곡 ‘데블’이다.
슈퍼주니어는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데블’ 발매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며 “기존 슈퍼주니어의 음악을 ‘SJ 펑키’라고 했는데 이번에는 기존과 비교해 힘도 뺐다”고 변화를 설명했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을 함께 활약해온 슈퍼주니어의 새로운 10년에 대한 준비를 엿볼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데블’은 지독한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고백을 담은 노래다.
이번 앨범에는 특히 2013년 5월 공익근무요원 복무로 슈퍼주니어 활동에서 빠졌던 예성이 3년 만에 합류해 녹음을 했다. 예성은 “함께 하지 못한 3년 간 멤버들, 그룹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꼈다”며 “이번 앨범에 더 열심히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10주년 기념 앨범 답게 슈퍼주니어는 이번 앨범에 댄스, 발라드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을 수록하며 슈퍼주니어-K.R.Y. 슈퍼주니어-T 슈퍼주니어-M 슈퍼주니어-D&E 등 유닛 각각의 특징적인 음악 색깔과 사운드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세계 최정상급 프로듀싱팀 스테레오타입스, 히트작곡가 켄지 등이 참여했으며 이승환, 자우림 김윤아, 장미여관, 에피톤프로젝트 등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들과 콜래보레이션도 진행해 앨범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슈퍼주니어는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 방송사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