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주년' 슈퍼주니어 "'Devil'이 새 대표곡 될 것"

  • 등록 2015-07-15 오후 7:19:17

    수정 2015-07-15 오후 7:25:30

슈퍼주니어(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기존 슈퍼주니어의 대표곡으로 ‘쏘리쏘리’가 꼽혔는데 앞으로는 ‘데블(Devil)’이 될 겁니다.”

그룹 슈퍼주니어가 새로운 대표곡을 예고했다. 슈퍼주니어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16일 0시 음원을 발매하는 스페셜 앨범 타이틀곡 ‘데블’이다.

슈퍼주니어는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데블’ 발매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며 “기존 슈퍼주니어의 음악을 ‘SJ 펑키’라고 했는데 이번에는 기존과 비교해 힘도 뺐다”고 변화를 설명했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을 함께 활약해온 슈퍼주니어의 새로운 10년에 대한 준비를 엿볼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데블’은 지독한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고백을 담은 노래다.

이날 공개한 ‘데블’ 뮤직비디오에서도 슈퍼주니어는 기존 앨범들의 퍼포먼스 위주 뮤직비디오와 달리 영화의 이미지를 연상케하며 변화를 알렸다.

이번 앨범에는 특히 2013년 5월 공익근무요원 복무로 슈퍼주니어 활동에서 빠졌던 예성이 3년 만에 합류해 녹음을 했다. 예성은 “함께 하지 못한 3년 간 멤버들, 그룹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꼈다”며 “이번 앨범에 더 열심히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10주년 기념 앨범 답게 슈퍼주니어는 이번 앨범에 댄스, 발라드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을 수록하며 슈퍼주니어-K.R.Y. 슈퍼주니어-T 슈퍼주니어-M 슈퍼주니어-D&E 등 유닛 각각의 특징적인 음악 색깔과 사운드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세계 최정상급 프로듀싱팀 스테레오타입스, 히트작곡가 켄지 등이 참여했으며 이승환, 자우림 김윤아, 장미여관, 에피톤프로젝트 등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들과 콜래보레이션도 진행해 앨범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이승환이 작사, 작곡한 ‘위 캔(We Can)’은 슈퍼주니어가 10년간 나눈 우정과 미래를 향한 다짐을 감성적 록 발라드로 표현했다. 에피톤프로젝트가 작사, 작곡한 ‘별이 뜬다’는 지난 10년간 팬들의 눈에 비친 슈퍼주니어와 슈퍼주니어의 눈에 비친 팬들의 모습을 가사로 표현했다. 멤버 동해는 앨범에 수록된 ‘올라잇(Alright)’과 ‘돈트 웨이크 미 업(Don’t Wake Me Up)‘ 두 곡을 직접 작곡했다. 슈퍼주니어의 종합 선물세트라고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앨범이다.

슈퍼주니어는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 방송사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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