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어빙 72점 합작’ 댈러스, 미네소타 제치고 NBA 파이널 진출

댈러스, 보스턴에 124-103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서부 콘퍼런스 우승
내달 7일부터 보스턴과 NBA 파이널 격돌
  • 등록 2024-05-31 오후 5:57:32

    수정 2024-05-31 오후 5:57:32

사진=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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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가 루카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을 앞세워 미국 프로농구(NBA) 파이널에 진출했다.

댈러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3~24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결승 5차전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24-103으로 따돌렸다.

시리즈 전적 4승(1패)을 달성한 댈러스는 NBA 파이널 티켓을 손에 넣었다. 댈러스의 파이널 진출은 ‘독일 병정’ 디르크 노비츠키가 뛰던 2010~11시즌 이후 처음이다. 아울러 13년 만에 파이널 우승을 노리는 댈러스는 동부 콘퍼런스 우승팀 보스턴 셀틱스와 7전 4선승제로 격돌한다.

사진=AFPBB NEWS
댈러스 선봉에 선 건 돈치치였다. 돈치치는 36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콘퍼런스 결승 최우수선수로도 선정됐다.

돈치치와 함께 어빙 역시 36득점으로 화력을 지원했다. 이날 댈러스의 124점 중 무려 72점을 두 선수가 합작했다. 댈러스는 돈치치와 어빙이 전반에만 44점을 합작하며 69-40으로 승기를 잡았다.

미네소타는 앤서니 애드워즈와 칼앤서니 타운스가 나란히 28득점으로 분전했으나 댈러스의 전진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댈러스는 노비츠키가 활약했던 2010~11시즌 이후 13년 만에 파이널 우승에 도전한다. 댈러스와 보스턴의 NBA 파이널은 내달 7일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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