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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감독은 20일 여자 팀추월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감독으로서 송구하고 죄송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백 감독과 김보름 선수만 참석했다.
다음은 백 감독 모두발언 전문
수정 전에 김보름 선수의 역할 중요한거 같다고 생각했다. 여섯바퀴 중 50% 인 세바퀴를 책임질 수 있냐고 김보름 선수한테 물어봤다. 김보름 선수도 4강을 목표로 해서 자기도 그렇게 한번 해보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나머지 세바퀴에 대한건 노선영·박지우 선수가 책임지고 가기위해 훈련에 집중하고 있었다.
마지막 바퀴에서 많은 우려있었다. 하지만 선수가 열심히 하기위해 의견을 낸 것이라 노선영 선수의 의견 무시할 수 없었다.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저한테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노선영 선수의 의견을 받아들인 이유는 (노 선수가) 1500m에서 굉장히 좋은 기록 나왔기 떄문이다. 컨디션 좋아보였고 선수 본인이 얘기했기 때문에 수락할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