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DMC, K팝 해외 진출 교두보 된다…아시아뮤직네트워크

  • 등록 2015-09-03 오후 3:49:55

    수정 2015-09-03 오후 3:49:55

시크릿 전효성, 소나무, 마마무, 엔플라잉, 이디오테잎, 여자친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디지털 미디어 센터(DMC)가 들어선 서울 상암동이 K팝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자리잡는다.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상암동 DMC 일대에서 진행되는 DMC페스티벌의 일환으로 11일과 12일 열리는 뮤직마켓 아시아뮤직네트워크가 그 무대다.

주최, 주관사인 MBC는 3일 상암동 사옥에서 아시아뮤직네트워크와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행사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 컨퍼런스를 열고 참여 가수, 기획사들의 쇼케이를 오후 4시부터 9시끼자 MBC 내 공개홀과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하는 것은 물론 국내 제작자들과 해외 음악사업 관계자들의 비즈니스 상담 및 스킨십 강화를 이끌어 교류의 물꼬를 틀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마켓에는 총 4개의 스테이지가 마련된다. 소속사 루키부터 대표 헤드라이너까지 소개하는 레이블 스테이지에는 TS엔터테인먼트가 시크릿 전효성과 송지은, 언터쳐블, 소나무를, MBK엔터테인먼트는 티아라와 다이아, 샤넌을 앞세워 참여한다. 데뷔 1년 이상으로 해외 진출을 모색 중인 K팝 아이돌 밴드들을 대상으로 하는 챌린저 스테이지에는 마마무, 헬로 비너스, 몬스타엑스, 소년공화국, 빅스타, 마이네임, 하이포, 히스토리, JJCC, 베스티, 스텔라, 안다, 슈퍼쾌남이 오른다.

해외 진출 잠재력이 있는 신인 뮤지션이 대상인 루키 스테이지에는 여자친구, CLC, 러블리즈, 매드타운, 러버소울, 전설, 디아크, 베리굿, 놀자, 워너비. 해외진출 경험이 있는 록, 일렉트로닉, 팝 등 밴드 대상의 얼터너티브 스테이지에는 이디오테잎., 갤럭시익스프레스, 칵스, 하동균밴드&이정, 엔플라잉, 로열파이럿츠,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선우정아, 이스턴사이드킥, 로큰롤라디오, 이진아, 스윗리벤지, 후후가 각각 참여한다.

이번 마켓에는 또 차이나 팝의 대부로 불리는 빌리 코, 아시아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일본 섬머소닉의 기획자 나오키 시미즈, 중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모던 스카이의 기획자이자 모던 스카이 엔터테인먼트 리휘 셴 대표, 음악 전문지 빌보드의 도쿄 지사장 롭 슈왈츠, 태극 대형 종합엔터테인먼트사 티그룹 수쿰 타나롯프라딧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기획을 맡은 최원석 MBC PD는 “K팝 스타들을 한팀이라도 더 해외에 진출시키는 게 이번 마켓의 목표”라며 “국내에서는 스테이지를 네이버로 모두 생중계할 예정이며 중국에서도 인터넷, 모바일 생중계를 위해 현지 업체들과 접촉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일종의 파일럿 개념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내년부터는 한국 아티스트뿐 아니라 참여 아티스트의 범위를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하는 것도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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