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개그맨 장동민의 부친이 12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 사진=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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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한 장동민은 아빠 장광순씨를 비롯해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전했다.
장동민은 “어린 시절 열심히 일하신 부모님 밑에서 자랐지만 가난으로 힘든 시절을 보냈다. 새벽 4시부터 11시까지 일했지만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개그맨이 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 후 장동민의 부친 장관순씨가 유튜브 채널 ‘그까이꺼’를 운영, 1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화제가 됐다.
장씨는 유튜브를 통해 시골살이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또 솔직담백한 먹방과 재치를 선보이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 사진=장관순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그까이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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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까이꺼’에는 최근 ‘고추 수확하고 점심으로 시골쌈밥 먹었슈~’, ‘산도라지 케서 고추장 찍어 막걸리 한잔 했슈~’, ‘ 고추밭에서 독사 발견 깜짝 놀랐슈’ 등의 영상이 올라왔다.
장씨는 유튜브 채널 정보 글에서 “그까이꺼 인생 뭐 있슈? 재미있게 살면 그만이쥬!”라며 호탕한 매력을 뽐냈다. 또 “개그맨 장동민 아버지 장이장의 재미있는 시골이야기 여러분과 함께 공유합니다”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