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최민정, 준결승 조 1위로 결승행...500m 금메달도 보인다

  • 등록 2018-02-13 오후 8:19:38

    수정 2018-02-13 오후 8:24:28

[강릉=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최민정(왼쪽)
[강릉=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20·성남시청)이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최민정은 13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결승 1조에서 42초2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스타트와 동시에 빠른 스피드로 앞으로 치고 나간 최민정은 이 종목에 강점이 있는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에 이어 2위로 레이스를 이어갔다.

이어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폰타나까지 제치면서 결국 1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이날 최민정이 기록한 42초22는 새로운 올림픽 신기록이었다. 최민정과 함께 폰타나가 2위로 결승에 올랐다.

2조에선 엘리스 크리스티(영국), 야라 반 케르코프(네덜란드)가 각각 1,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캐나다의 킴 부틴은 중국의 퀴천유의 반칙이 인정되면서 운좋게 결승에 합류했다.

이로써 여자 500m 결승은 최민정, 폰타나, 크리스티, 반 케르코프, 부틴의 5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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