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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류현진의 무실점 역투에 힘입어 12-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최근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최하위 추락도 간신히 막았다. 반면 삼성은 3연승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류현진이 KBO리그 복귀 후 점수를 주지 않은 건 지난 4월 11일 두산베어스전 6이닝 무실점 이후 두 번째다. 아울러 삼성을 상대로 선발승을 기록한 것은 2012년 9월 12일 이래 4267일 만이다.
지난달 30일 SSG 랜더스전 이후 19일 만에 승리를 추가한 류현진은 시즌 3승이자 KBO리그 통산 101번째 승리를 따냈다. 두 경기 연속이자 시즌 6번째 퀄리티스타트도 달성했다.
시즌 홈런 개수를 14개로 늘린 페라자는 강백호(KT)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