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블루캐니언 챔피언십 개최 조인식에 참석한 프라판 아사바 아리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 회장과 김정태 KLPGA 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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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2024년 3월 태국에서 블루캐니언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4월 국내 개막에 앞서 3월 15일부터 사흘 동안 태국 푸켓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 캐니언 코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65만달러(약 8억6000만원) 규모로 치러져 본격적인 시즌 돌입에 앞서 전지훈련을 끝낸 선수들의 기량 점검과 새 시즌 판도를 가늠할 예비 무대가 될 전망이다.
14일 서울 강남구 KLPGA 사무국에서 열린 대회 개최 조인식에 참석한 프라판 아사바 아리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 회장은 “KLPGA 대회를 열게 돼 영광”이라며 “2024년은 한국과 태국 수교 66주년으로 이 대회를 통해 스포츠 및 문화 교류의 관계를 기념하고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정태 KLPGA 회장은 “양국의 스포츠 및 문화 교류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아시아 골프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글로벌 넘버 원 투어로 나가고 있는 한국 여자골프와 태국 골프가 앞으로도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1991년 문을 연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은 1994년과 1998년, 2007년 아시안투어 조니워커 클래식을 개최했으며 2018년 아시안 골프 어워드, 2022년 월드 골프 어워드에서 태국 베스트 코스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