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방송 최초 여성씨름 예능프로그램인 ‘씨름의 여왕’이 제작된다.
대한씨름협회는 30일 “tvN STORY 새 예능 ‘씨름의 여왕’이 7월 19일 첫 방송을 목표로 지난 29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씨름의 여왕’은 전현무, 이만기, 이태현이 진행 및 해설을 맡고 임태혁, 최정만, 허선행, 노범수 등 최정상급 씨름 선수들이 코치가 돼 여성 선수들이 한판 승부를 벌이는 씨름 예능이다.
협회 관계자는 “씨름이 오래되고 낡은 스포츠라는 편견을 깨는 것은 물론, 씨름의 우수성을 우리나라 국민들과 전 세계에 알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민 생활 체육으로 새롭게 부흥 시켜보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중매체를 통해 씨름 부흥의 더 큰 도약을 꿈꾸고 있다”며 “‘씨름의 여왕’ 뿐만 아니라 대한씨름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한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씨름 웹예능’ 콘텐츠 기획 및 ‘KBS 예능-씨름의 희열 시즌2’ 또한 기획 중에 있으니 씨름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