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가 오는 4월 6일 열리는 ‘로드FC 코리아3 대한민국 VS 브라질’의 전 대진을 발표했다.
로드FC측은 앞서 ‘코리아 시리즈’는 국가 대항전의 포맷으로 꾸며지게 될것이라는 발표한 바 있다. 이같은 계획대로 지난 코리아 2회대회에서 열린 한·일전에 이어 3회대회에선 종합격투기 강국 브라질과 국가 대항전을 벌이게 됐다.
특히 이번에는 양 국 모두 타격가들이 대거 포진해 어느 이벤트보다 화끈한 타격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메인이벤트를 장식할 선수는 한국 대표 권아솔과 브라질 대표 지오반니 다니즈다.
권아솔의 상대 지오반니 다니즈는 브라질 단체 WOCS의 현 챔피언 타이틀을 가지고있는 선수다. 뿐만 아니라 현 UFC 챔피언 조제알도의 타격코치로 더 유명하다. 디니즈는 권아솔과의 경기가 확정된 이후 “절대 물러서지 않고 타격전으로 맞불을 놓겠다”고 예고했다.
또한 로드FC 밴텀급 토너먼트 4강에 올랐던 ‘불꽃펀치’ 문제훈과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에 올랐던 거친 ‘싸움꾼’ 김원기가 브라질과의 국가 대항전에 한국 대표로 나선다. 국가대항전 3경기 모두 화끈한 타격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타격여제’ 함서희도 로드FC 케이지에 오른다. 함서희는 ‘탈아시아급’이라는 극찬과 함께 전세계 여성 선수 랭킹 톱10에 자리 잡고있는 실력가다. 현재 일본의 여성단체 쥬얼스의 챔피언이기도 하다.
이번 로드FC 코리아3의 포문을 열 주인공은 로드FC 3호 ‘연예인 파이터’ 고용석이다. 배우로 데뷔하기 전에 30전에 육박하는 전적을 쌓아놓은 국내 종합격투기 2세대 파이터다.
현역시절 방승환 , 김종만 , 이광희 등 내노라 하는 선수들과 경합을 벌인 실력가로 가슴 속에 남아있는 종합격투기 열정이 식지 않음을 느끼고 9년 만에 격투기 복귀를 선언했다.
로드FC 코리아 세번째 시리즈 ‘한국 VS 브라질’ 대항전은 오는 4월 6일 열리며 당일 슈퍼액션 채널을 통해 저녁 8시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