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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티 모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 무제한급 타이틀전에서 강동국을 2라운드 파운딩에 의한 TKO로 제압했다.
강동국은 마이티 모와의 대결에서 철저히 정면 타격전을 피했다. 케이지 외곽을 뛰다시피 돌면서 기회가 날때마다 태클 타이밍을 노렸다.
하지만 노련한 마이티 모는 좀처럼 태클 기회를 주지 않고 강동국을 압박했다. 강동국은 계속 물러서면서 피하는 모습을 보이자 경고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강동국은 2라운드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마이티 모는 눈에 띄게 체력이 떨어진 강동국을 계속 몰아붙였다. 그라운드에서 강동국을 제압한 마이티 모는 묵직한 파운딩 펀치를 계속 퍼부어 곧바로 레퍼리 스톱을 받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