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김고은 차원이 다른 여배우.. 굉장히 자극됐다"

  • 등록 2015-03-24 오후 5:02:58

    수정 2015-03-24 오후 5:02:58

김혜수 김고은. 배우 김혜수가 김고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김혜수가 김고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차이나타운’ 제작보고회에는 한준희 감독, 김혜수, 김고은, 고경표, 엄태구, 박보검이 참석했다.

이날 심혜수는 “처음 김고은이 나왔을 때 기존의 것과 뭔가 다른 여배우가 나타났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김혜수는 이어 “사적인 취향이긴 하지만 김고은 같은 마스크를 좋아하기도 한다”며 “김고은이 일영을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했는데 현장에서 김고은에게 여러 번 감동하고 놀랐다. 나에게도 굉장히 자극이 됐다”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이에 김고은은 “김혜수 선배가 함께한다는 얘길 듣고 환호를 질렀다”며 “운명이라 생각했다”고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영화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영화로 오는 4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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