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연, 황재균의 결혼식 사진 (사진=지연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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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민하 기자] 티아라 출신 지연과 프로 야구선수 황재균(KT 위즈)이 어제(5일)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발표한 가운데 각자 본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연은 오늘(6일) 티아라 멤버들과 함께 마카오에서 데뷔 15주년 팬 미팅을 개최한다. 티아라는 지난 2021년 활동을 중단했으나 올해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함은정, 효민, 큐리 등과 함께 팬 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황재균도 오늘 열린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며 그동안 성적 부진의 설움을 털어내는 중이다. 그는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솔 뱅크 KBO 포스트 시즌’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장했다. 올 시즌 9타수 무안타라는 최악의 부진에 빠진 상황 속에서 안타를 쳐내며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지연은 SBS 드라마 ‘굿 파트너’ 작가로 유명한 법무법인 태성의 최유나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임명하고 5일 그를 통해 이혼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법률대리인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며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둘은 본격적으로 서로의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지연은 어제(5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속 황재균 영상을 삭제, 비공개 처리했으며 인스타그램에 관련 게시물도 모두 삭제했다. 황재균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닫아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