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배구연맹이 NH농협과 2015-2016 V-리그 타이틀스폰서십을 체결했다. NH농협은 2007~2008시즌부터 2015~2016시즌까지 9시즌 연속 V-리그의 타이틀스폰서를 맡게 됐다. 타이틀스폰서 계약으로는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역대 최장 기록이다.
NH농협은 대회 공식 타이틀 명칭을 포함해 프로배구가 열리는 서울 장충체육관을 비롯한 9개 경기장 내 광고 권리와 중계방송, 각종 인쇄물 등에 NH농협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NH농협 2015~2016 V-리그 타이틀스폰서 협약식은 5일 열린 2015~2016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에 앞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배구연맹 신원호 사무총장 및 NH농협 박진상 홍보실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지난 8시즌 동안 최고의 파트너로서 서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2015~2016 V-리그에서도 NH농협 기업 이미지 제고와 프로배구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연맹은 NH농협 2015~2016 V-리그의 대회 엠블렘도 확정했다. V리그는 오는 10일 오후 3시7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디펜딩 챔피언 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와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이 펼쳐진다. 공식 개막전은 KBS 1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