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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의 팬클럽 ‘알렉시스와 민호패밀리’는 그가 주연한 영화 ‘강남 1970’의 흥행 성공을 기원하며 어린이재단 ‘베이비박스 그後’ 캠페인에 동참했다. 팬클럽은 매달 모은 400만원의 성금을 이 단체에 기부했다.
‘베이비 박스’는 아기를 키우기 어려운 엄마를 위해 마련된 장치다. 아기를 두고 갈 수 있는 작은 상자를 뜻한다. 유기되는 아기들의 안전을 위해 만들어졌다. ‘알렉시스와 민호패밀리’는 “아기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민호의 팬클럽 측은 “미노즈 1기부터 계속해서 매월 조금씩 모아온 작은 정성을 ‘강남 1970’을 응원하며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려합니다”, “작은 사랑이 모여 따듯한 마음을 나눌수 있었으면 합니다”, “미노즈 모두가 바라고 기다렸던 영화 ‘강남 1970’,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등의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이민호도 팬들의 ‘특급 이벤트’에 응답했다. 팬들을 위한 특별 시사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한 것. 이민호는 ‘강남 1970’을 기다려온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24,25일 양일간 서울 CGV압구정점에서 ‘미노즈 특별 시사회’를 개최한다.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작품이다. 이민호와 김래원이 주연했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에 이은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