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최고 영예' 그랜드 아티스트상 "끝까지 뭉치자"[2024 KGMA](종합)

  • 등록 2024-11-16 오후 10:04:20

    수정 2024-11-16 오후 10:24:26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뉴진스가 ‘2024 KGMA’의 최고 영예인 ‘그랜드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뉴진스가 16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서 그랜드 아티스트상을 거머쥐었다.

뉴진스는 그랜드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뉴진스가 데뷔한지 2년에 됐다. 2년 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일을 겪으면서 많은 걸 배웠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뜻깊은 배움 중의 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년 동안 정말 즐거운 일들도 너무 많았고 사실은 저희끼리도 맘새 이야기를 나눠야 할 만큼 저희가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도 있었는데 그래도 그런 문제들 통해서 저희가 더 단단히 뭉치고 좋은 팀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많은 응원 주시는 버니즈 분들 덕분에 늘 무대도 최선을 다해서 몰입해서 준비할 수 있는 것 같다. 늘 감사드린다”며 “항상 옆에서 사소하지만 도움 주시는 매니저님들, 스태프분들 감사하다. 저희가 뭉치고 계속해서 나갈 수 있는 힘 주시는 대표님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도 멤버들과 버니즈와 좋은 무대 할 수 있어 행복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올테니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하니는 “버니즈 계속 감사하단 말을 하고 싶어서 빈말 같을 수 있지만 그게 아닌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5명이 버니즈가 만든 것 방해할 수 없다. 끝까지 뭉치자”고 말했다. 다니엘은 “뉴진스가 아니더라도 뉴진스는 네버다이”라고 소리쳤다.

(여자)아이들은 그랜드 레코드 상을 받았다. (여자)아이들은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프로듀싱을 하는 그룹인 만큼 레코드상이라 더 의미가 있다.(여자)아이들 7년 동안 고생 많았고 큰 상을 처음 받는 것 같은데 앞으로 영원히 평생 열심히 하는 (여자)아이들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는 제로베이스원의 품으로 돌아갔다. 제로베이스원은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상을 주신 ‘KGMA’에 감사하다”며 “빛나는 상을 받게 된 것은 팬들이 열심히 응원해주고 꾸준히 사랑해주셔서인 것 같다. 앞으로도 상에 걸맞는 빛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을 하겠다. 팬들만을 바라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방신기는 K팝 레전더리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동방신기 유노윤호는 “저희가 예전부터 상을 받으면 ‘이 상은 누구거죠?’라고 얘기했다. 카시오페아 여러분들 덕에 여기까지 왔고 앞으로도 중요하다”며 “한걸음 내딛을 때마다 여기 계신 아티스트 분들처럼 좋은 음악, 퍼포먼스 보여드리도록 노력을 하겠다. 부족함 있어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강창민은 “팬분들께서 20년 가까운 긴 시간 동안 늘 기다려주시고 기대해주시고 저희 둘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기도해주셔서 이런 뜻깊은 상을 수상할 수 있는 것 같다. 계속해서 열심히 하는 동방신기 둘이 되겠다”고 밝혔다.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상은 태민이 수상했다. 그는 “훌륭한 솔로 아티스트 분들 앞에서 귀중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제가 잘나서 주는 게 아니라 더 열심히 하라고 주는 것으로 알고 더 열심히 하겠다”며 “멤버들을 비롯해 저를 응원해주시는 회사 분들, 지금까지 함께 열심히 일해준 동료 분들 감사하다. 다 여러분 덕분이니까 제가 나아가는 길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이어 태민은 룰루아 팬캐스트 최고 인기상 수상자를 수상했다. 팬들의 투표 덕에 수상한 것. 그는 “너무 든든하다”며 “여러분들 덕분에 소중한 하루가 됐다. 저도 여러분들 더 사랑하겠다”고 밝혔다.

베스트 아티스트상에는 뉴진스, 도경수, 스테이씨, (여자)아이들, 영탁, 이영지, 정동원, 제로베이스원, 태민, 피원하모니가 올랐다.

뉴진스는 “저희들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고 감사한 일들이 있는 것 같다”며 “저희를 항상 지켜주시는 민희진 대표님 감사드린다. 앞으로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아이들은 “과분한 상을 받게 해준 팬들 고맙다. 다섯명 다 어릴 때부터 아티스트가 꿈이었는데 투어도 하고 콘서트도 하다 보니까 팬들 웃는 모습이 너무 좋더라. 정말 네버버의 일상에 조금이라도 웃음이 될 수 있는 음악을 하는 (여자)아이들이 되겠다”고 전했다.

정동원은 “제이디원도 상을 받았는데 제이디원 정동원 둘다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리’라는 신곡을 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불러봤는데 나온지 얼마 안된 곡인데 사랑해달라.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제베원은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며 “정말 감사하고 모든 영광을 팬들에게 돌려드리고 앞으로 열심히 하고 발전하는 제로베이스원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스테이씨는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받게 됐는데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며 “이 상 이름에 걸맞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초월상,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리상까지 3관왕을 수상한 영탁은 “처음이란 늘 의미가 있고 기억에 남는 소중한 자리인 것 같다. ‘KGMA’ 처음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늘 응원 주시고 사랑 주시는 나의 영블스, 계속 좋은 음악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영탁이 되겠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태민 역시 “긴 시간동안 무대에 설 수 있는 것 자체가 굉장히 행복한 사람이구나, 축복 받는 사람이구나.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주시니까 긴 시간 동안 여러분 앞에서 노래를 할 수 있는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이 주신 상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하겠다. 앞으로 기대해주고 응원해달라. 팬분들 정말 너무나 사랑한다”고 팬들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쏠(SOLE)과 함께 MBC ‘내 이름은 김삼순’의 OST였던 클래지콰이의 ‘She is’를 리메이크한 이무진은 베스트 메모리상을 수상했다. 그는 “전혀 예상을 못했다”며 “너무 멋진 이름의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OST ‘그랬나봐’를 가창한 유회승은 베스트 OST를 받았다. 그는 “밴드가 아니라 상을 혼자 받는 건 처음이다”라며 “상을 주신 KGMA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일 감사한 분은 이 노래를 부를 수 있게 해주신 ‘그랬나봐’ 김형중 선배님이다. ‘선재 업고 튀어’ 드라마를 제작해주신 분들께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유회승은 “여기 계시는 멋진 선후배님들이 멋진 앨범을 계속 내주셔서 같이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무진은 베스트 록발라드 상을 수상했다. 그는 “상을 받아 영광이다”라며 “베스트 록발라이드 이름의 상을 받았는데 응원의 느낌으로 받아들이고 응원을 발판삼아 록발라드 곡을 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베스트 R&B상 남자 부문은 도경수의 품으로 돌아갔다. 도경수는 “정말 너무 감사드린다”며 “계속 열심히 노래해서 들으시는 분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고 용기가 되는 노래를 많이 들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베스트 R&B상 여자 부문을 수상한 비비는 “상을 받을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이번에 나온 곡도 많이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본캐 정동원이 아닌 부캐 제이디원으로 수상을 한 제이디원은 “제이디원으로 데뷔한지 이제 1년이 다 돼가는데 부족한 부분이 많고 잘 못하는 것도 많은데 옆에서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분들도 감사하고 사랑한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제이디원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베스트 밴드상을 수상한 QWER는 “시상식에 서게 된 것도 영광스럽다. 상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행복하다”며 “팬분들 항상 응원해주시고 열심히 노력할 수 있고 열정을 가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베스트 힙합상을 수상한 이영지는 “너무 감사하다. 올해 정말 큰 복을 누리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응원해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정동원이 아닌 제이디원으로 IS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한 제이디원은 “제이디원으로 데뷔한지 이제 1년이 다 돼가는데 부족한 부분 많고 잘 못하는 것도 많은데 옆에서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팬분들도 감사하고 사랑한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제이디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KGMA’는 한 해 동안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트롯·밴드·솔로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하는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16일과 17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제1회 KGMA 수상자(팀) 명단

△ 2024 그랜드 아티스트 : 뉴진스

△ 2024 그랜드 레코드 : (여자)아이들

△ 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 제로베이스원

△베스트 아티스트 : 뉴진스, 도경수, 스테이씨, (여자)아이들, 영탁, 이영지, 정동원, 제로베이스원, 태민, 피원하모니

△룰루아 팬캐스트 최고 인기상 : 태민

△롯데 칼리버스 올해의 초월상 : 영탁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상 : 태민

△베스트 메모리상 : 이무진

△베스트 록발라드 : 이무진

△베스트 OST : 엔플라잉 유회승

△베스트 R&B(여) : 비비

△베스트 R&B(남) : 도경수

△베스트 밴드 : QWER

△베스트 힙합 : 이영지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 : 영탁

△K팝 레전더리 아티스트 : 동방신기

△IS 라이징 스타상 : 제이디원(JD1)

△최다 판매 음반 : 세븐틴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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