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션, 데뷔 18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 '지누션밤'

  • 등록 2015-11-13 오후 5:56:38

    수정 2015-11-13 오후 5:56:38

콘서트 ‘지누션밤’ 포스터(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힙합 듀오 지누션이 데뷔 18년만에 첫 단독 콘서트 ‘지누션밤’을 개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후 4시 공식블로그(www.yg-life.com)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는 포스터를 게재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다시 태어난 힙합 빠삐용’라는 문구와 함께 지누와 션의 얼굴에 갓난 아기의 몸을 합성한 이미지를 담아 재미를 더했다.

콘서트는 오는 12월13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지누션은 지난 4월 ‘한 번 더 말해줘’를 발표하면서 “음원차트 1위시 단독 콘서트를 하고 싶다”라는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지누션은 ‘한번 더 말해줘’를 발표하고 11년만에 컴백, 1990년대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댄스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공개 직후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Mnet ‘쇼미더머니4’의 심사위원에 참여했고 방송 당시 타블로, 인크레더블과 함께한 ‘오빠차’로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그 밖에 다수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치며 데뷔 18주년인 2015년 한 해를 의미 있게 만들었다.

이번 콘서트에서 지누션은 ‘말해줘’, ‘전화번호’, ‘A-YO’ 등 과거 히트곡들과 2015년 신곡, 또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 티켓 오픈은 오는 19일 오후 8시 인터파크에서 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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