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장하나 등 ‘읏샷! 채리티 팀 매치’…총 1000만원 기부

  • 등록 2022-09-22 오후 6:35:20

    수정 2022-09-22 오후 6:53:45

왼쪽부터 김우정, 박현경, 임희정, 장하나, 김효주, 조아연이 22일 열린 OK금융그룹 ‘읏샷 채리티 팀 매치’에서 1000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사진=지애드스포츠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효주(27), 장하나(29), 임희정(22), 박현경(22), 조아연(22), 김우정(24) 등 대표 여자 골프 선수들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의 채리티 팀 매치를 통해 총 1000만원을 기부했다.

OK금융그룹은 22일 대회 사전 행사로 충북 청주시의 세레니티 골프&리조트에서 OK세리키즈와 역대 우승자가 함께하는 ‘읏샷 채리티 팀 매치’를 개최했다.

본 대회가 개최되는 세레니티 골프클럽의 18번홀에서 진행된 이벤트에는 박현경, 임희정, 김우정으로 구성된 ‘OK세리키즈’ 팀과 대회 역대 우승자인 김효주, 조아연, 장하나의 ‘읏샷’ 팀이 맞붙었다.

첫 경기인 롱 드라이버 챌린지에서는 OK세리키즈 팀이 승리했고, 3m 대형 읏맨을 넘기는 두 번째 경기 ‘플롭 샷 월 챌린지’에서는 역대 우승자 팀이 OK세리키즈 팀을 꺾었다.

경기당 500만원, 총 1000만원의 기금을 마련한 이들은 OK배정 장학재단이 기금을 전달한다.

이날 채리티 이벤트는 대회 호스트 박세리 감독과 방송인 남희석이 진행을 맡고, SBS골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를 진행해 많은 골프 팬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채리티 매치는 OK금융그룹의 특별한 나눔 문화를 선보이기 위한 기부 이벤트로, 스포츠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넓혀 나가자는데 그 취지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공식 대회로 치러지는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은 총상금 8억원 규모로 23일부터 사흘간 세레니티 골프&리조트에서 개최된다. 2019년 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갤러리들을 초대하며 현장에 방문하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김효주가 읏샷 채리티 팀 매치에 참가해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사진=지애드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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