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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SBS 유튜브 채널에는 ‘김지상입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굳은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선 지승현은 “안녕하세요 배우 지승현입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극에서 아내 차은경(장나라 분)을 두고 최사라(한재이 분)와 외도하며 이혼 전쟁 중이다. 전날 방송에서 최사라의 임신 사실과 딸 김재희(유나 분)가 이로 인해 받았을 상처에 대한 절망감이 장나라의 폭주로 이어지면서 최고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이어 “그리고 저의 불륜상대인 극중 최사라에게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두집 살림’이라는 정말 해서는 안되는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승현은 시청자에게도 사과했다. 그는 “저 때문에 ‘저혈압이 치료가 되었다’, ‘사이다가 필요해서 목이 막혀 죽을 것 같다’는 반응이 속출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라며 “이 모든 것은 저 지승현이 연기를 잘한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에서요. 죄송합니다”라고 능청을 떨어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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