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떠오르는 신예 김상흔이 바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독립 영화계를 사로잡은 히든 루키, 배우 김상흔이 바로엔터테인먼트 전속 계약과 함께 시리즈 ‘유쾌한 왕따’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김상흔의 파트너가 된 바로엔터테인먼트는 1일 “시원시원한 마스크에 연기력까지 겸비한 신예 김상흔이 바로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게 됐다. 김상흔은 인간의 희로애락을 극적으로 표현하는 연기가 인상적인 배우다. 연기자로서 무한한 역량을 펼쳐낼 수 있도록, 앞으로의 길을 더욱 빛내줄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김상흔은 성균관대학교에서 연기예술학을 전공한 재목으로 2021년 독립 단편영화 ‘돌림총’으로 데뷔했다. 주연 진우 역으로 담백하면서도 농도 짙은 감정 열연을 펼친 김상흔은 ‘2021 상록수디지로그 월드영화제’ 남자연기상, ‘2021 충무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과 관객상을 받으며 독립 영화계 히든 루키로 부상했다. 첫 작품에서 탄탄한 기량을 보여준 이후, 다수의 독립 영화를 비롯해 프로젝트32의 ‘안녕 그 한마디도’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배우로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꾸준하게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구축한 김상흔은 브라운관으로 영역을 확장해 활동을 이어간다. 그는 드라마 ‘유쾌한 왕따’(감독 민용근)에 캐스팅돼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유쾌한 왕따’는 갑작스러운 대지진으로 학교에 고립된 학생들의 본성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10부작 시리즈다.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유쾌한 왕따’에서 선보일 활약과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김상흔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바로엔터테인먼트는 매니지먼트와 영화·드라마 제작 사업을 포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배우 진구, 변우석, 공승연, 박정우, 이유미, 이진이, 이홍내 등이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