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제대로 日낼까

빌보드 재팬서 1억 스트리밍
BTS·트와이스 이어 세 번째
내달 日 정식데뷔 기대감 UP
  • 등록 2022-08-11 오후 11:53:54

    수정 2022-08-11 오후 11:53:54

케플러(사진=웨이크원·스윙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케플러(Kep1er)의 일본 인기가 심상찮다. 스포티파이에 이어 빌보드 재팬에서 다시 한번 1억의 신화를 기록하며 일본 정식 데뷔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웨이크원·스윙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케플러는 데뷔 타이틀곡 ‘와 다 다’(WA DA DA)는 전날인 10일 빌보드 재팬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 누적 재생수 1억회를 돌파했다. 이로써 케플러는 방탄소년단(BTS), 트와이스(TWICE)에 이어 빌보드 재팬 차트에서 1억 스트리밍을 기록한 세 번째 K팝 아티스트이자 두 번째 K팝 걸그룹이란 타이틀도 거머쥐며 또 한번의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지난 7월에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달성, 7개월 만에 억대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케플러는 K팝 걸그룹 데뷔곡 중 역대 최단기간 일본 레코드협회 ‘골드’ 인증, 현지 메이저 언론의 집중 조명 하에 일찌감치 그 위상을 드러냈다.

더불어 틱톡 공식 계정 내 ‘와다다 챌린지’(#WADADAChallenge) 영상도 조회수 7억뷰를 훌쩍 넘어서며 글로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뮤직비디오 또한 공개 3개월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돌파하며 현재도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케플러는 내달 7일 ‘플라이-업’(FLY-UP) 발매와 함께 일본 정식 데뷔를 앞두고 연일 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당초 2회로 예정돼 있던 ‘케플러 재팬 데뷔 쇼케이스 라이브 플라이-업’은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 1회차 추가 오픈이 결정됐고, 선공개된 일본 데뷔 타이틀곡 ‘윙 윙’(Wing Wing) 음원과 뮤직비디오 또한 현지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남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케플러가 일본 첫 싱글로 이뤄낼 성과에 큰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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