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현숙, 예능 PD 김민욱과 2년 열애 끝 결혼

  • 등록 2015-02-24 오후 3:36:25

    수정 2015-02-24 오후 3:36:25

김민욱 PD(왼쪽)와 뮤지컬 배우 김현숙.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뮤지컬 배우 김현숙이 현직 예능 PD와 결혼한다.

김현숙은 오는 3월16일 오후 6시30분 서울 상암DMC 타워웨딩 2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외주 프로그램 제작사 나무새에 재직 중인 김민욱 PD와 화촉을 밝힌다.

김민욱 PD는 올해 경력 18년째로 PD로서 굳건한 입지를 다졌을 뿐 아니라 호남형 외모에 친화력도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 동안 지상파를 비롯해 여러 예능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했다. 버즈, 최재훈, 2PM, 인피니트 등 가수들의 콘서트와 지난해 DMZ 평화콘서트도 연출했으며 제5회 대중문화예술상 시삭식 연출도 맡았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여 간 사랑을 키워왔다. 결혼식 주례는 손신철 인천제일교회 목사가 맡는다. 사회는 성우 안지환, 축가는 가수 최재훈과 보컬그룹 노을, 뮤지컬 배우 김선영과 마이클리, 이정열 등이 담당한다.

김현숙은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7년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로 데뷔했다. 이후 ‘마네킹’, ‘명성황후’, ‘올슉업’, ‘엘리자벳’, ‘레미제라블’, ‘맨 오브 라만차’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해에는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체칠리아 베버 역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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