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년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정기총회에서 박창렬 신임 회장이 취임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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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박창열(72) 고창 컨트리클럽(전북 고창) 회장이 한국골프장경영협회 18대 회장에 선임됐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20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43개 회원사 중 이날 참석한 143개 회원사 대표자의 만장일치로 박 회장을 추대했다.
박 신임 회장은 “골프장 경영환경이 생존권을 위협할 정도로 최악인 상황이라 두려운 마음이 앞선다”며 “국내 골프장은 이미 포화상태이고 중과세와 경기 침체, 인건비 상승 등의 난제가 가득한 만큼 업계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전북 고창군에 있는 대중제 고창 컨트리클럽의 오너다. 광주고와 한양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해 대동고 교사, 학교법인 우성학원 이사장을 지냈다. 박 회장의 임기는 2022년 3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