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일본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나카타 히데토시(37)가 그리스전을 앞두고 일본 축구대표팀 수뇌부에 쓴소리했다.
이탈리아의 유력 스포츠지(Corriere dello Sport)는 “나카타가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을 향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고 18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나카타의 발언은 최근 방송에서 나왔다.
그가 자케로니 감독에게 독설을 퍼부은 이유는 지난 15일 코트디부아르와의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첫 경기에서 일본이 1-2로 역전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일본은 혼다 케이스케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졌다.
일본은 지난 경기에서 패했기 때문에 그리스전에서도 질 경우 16강 진출이 무산된다. 일본은 오는 20일 오전 7시 브라질 나타우에서 그리스와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가진다.
한편 나카타는 브라질 상파울루에 일본식 카페를 최근 개장했다. 그는 현지인들에게 사케 등 일본 요리부터 과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며 일본 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카페는 월드컵 기간에만 연다.
▶ 관련기사 ◀
☞ 박은지 숲속 여신 느낌...'청순+섹시'의 기막힌 조화
☞ [브라질 2014] ‘말 바꾸기?’ 펠레 “현 최강은 독일-네덜란드”
☞ [브라질 2014] 美 야후 “호날두 부상? 우리에겐 최고의 수비” 눈살
☞ [브라질 2014] 日 언론, 韓 가능성 언급 "지지 않은 게 다행"
☞ [브라질 2014] 美 언론 "이근호, 러 골키퍼에 '악몽' 안겼다"
☞ [브라질 2014] '선제골' 이근호, FIFA 메인 장식 '호평'
☞ [브라질 2014] 獨 기자의 이유 있는 한국 응원 ‘뭉클’
☞ [브라질 2014] ‘러시아판 이영표?’ 예고르 티토프, 한-러 무승부 예측 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