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컬링 대표팀(김경애, 김선영, 김초희, 김영미)가 18일 오후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예선 5차전’에서 1엔드를 마친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강릉=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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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스포츠팀] 여자컬링 대표팀이 한국 컬링 사상 최초 올림픽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여자컬링 대표팀은 20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예선 8차전에서 세계랭킹 7위 미국(스킵 니나 로스)을 9-6으로 제압했다. 초반 주도권을 내줬던 한국은 5엔드 짜릿한 4점 스틸(선공 팀이 득점)로 역전극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한국은 예선전적 6승 1패로 단독 1위를 유지했고,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데뷔한 한국 컬링이 사상 최초로 준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