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넥센 박병호가 시즌 51호 홈런으로 통산 50번째 600타점을 달성했다.
박병호는 24일 목동 SK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0-10으로 뒤지던 6회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SK 켈리를 상대로 무사 2루에서 초구 커터를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시즌 51번째 홈런.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역대 50번째 600타점의 주인공이 됐다. 시즌 142번째 타점을 기록한 박병호는 이제 타점 2개만 더 올리면 시즌 최다 다점 기록을 갖고 있는 이승엽(삼성)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