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박용근과 결혼 임박했나? "결혼, 아기 원한다"

  • 등록 2015-04-10 오후 4:05:11

    수정 2015-04-10 오후 4:05:11

가수 채리나.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그룹 룰라 출신 채리나(38)가 결혼 계획에 대해 털어놨다.

채리나는 9일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헬로우 미스터 록기’의 ‘90년대 빅스타 강제소환쑈’ 코너에서 “어떤 남자가 이상형이냐고”는 물음에 “부모님께 잘하는 남자여야 한다. 물론 나도 상대 부모님께 잘하려고 노력한다”고 대답했다. 채리나는 이어 “얼른 결혼해 예쁜 아기를 낳고 싶은 마음이 있다. 진지하게 결혼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채리나는 6세 연하의 LG 트윈스 박용근(32)과 연인 사이라고 2013년 인정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10월 김성수의 전처 강모 씨가 괴한의 흉기에 찔려 숨진 사고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채리나는 “연애 주도권은 내가 잡고 있다. 다행히 아직까지 내 애교가 먹힌다”고 덧붙였다.

박용근은 지난 2007년 LG트윈스에 입단했으며 2010년 12월부터 경찰야구단 소속으로 군 복무를 대체한 뒤 2012년 10월 전역했다. 채리나는 1995년 룰라 멤버로 데뷔, 디바, 걸프렌즈 등으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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