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삼성동에 213억 원 건물 매입…"탈세논란과 상관 없어"

"상당부분 융자 받아사"
  • 등록 2015-01-19 오후 4:57:26

    수정 2015-01-19 오후 4:59:19

배우 장근석.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탈세 의혹에 휘말려 곤욕을 치른 배우 장근석(28)이 213억 원 가치의 건물을 산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장근석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에 따르면 장근석은 이달 초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지하 3층, 지하 6층 규모의 건물을 사들였다. 이 관계자는 “상당 부문 융자를 받아서 구매한 건물”이라며 “최근 불거진 탈세 논란과는 무관하니 연결지어 생각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장근석은 지난 14일 역외 탈세 의혹에 휘말려 구설에 올랐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장근석 및 소속 기획사인 트리제이컴퍼니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벌인 결과 장근석이 중국에서 광고 출연 등으로 벌어들인 수입액 중 일부를 소득 신고 때 빠뜨린 사실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드러난 장근석 측의 탈루 소득액이 수십억 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트리제이컴퍼니는 “장근석과 별개로 회사가 세무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회계상의 오류가 발견돼 수정신고 후 추징금 납부를 완료한 상태”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트리제이컴퍼니가 사실상 ‘장근석 1인 기획사’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쉬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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