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 된 배우 정호근, 집 안에 차린 신당 공개

  • 등록 2015-03-11 오후 2:03:43

    수정 2015-03-11 오후 2:03:43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정호근이 신내림을 받은 후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 조선 ‘대찬 인생’에서는 정호근이 초대손님으로 등장해 자신의 근황과 집을 공개했다.

이날 정호근은 “갑작스럽게 신내림을 받았고, 어디가서 자리를 볼 수도 없었다”며 집에 신당을 차리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정호근은 “마음의 상처를 받은 분들이 많이 오신다. 헤어진 여자를 못 잊는 사람, 헤어진 남자를 되돌릴 수 없겠냐는 사람 등 사랑에 아파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같이 교감을 하면서 상담을 하고 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정호근의 집은 기러기아빠 생활을 하고 있는 상황을 잘 나타냈다. 그의 집에는 아이들의 사진과 편지로 가득했으며, 한쪽에는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들의 사진이 즐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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