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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측은 11회 방송을 앞둔 오늘(10일), 일본 용병단 대장 ‘사토리(서영주 분)’와 조선 산신 3인방 이연(이동욱 분), 류홍주(김소연 분), 천무영(류경수 분)의 날 선 대치를 공개했다.
현대로 돌아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이연은 일본 요괴들을 혼쭐내기 위해 살벌한 사냥에 나섰다. 조선 산신들과 일본 용병단의 맞대결이 팽팽하게 펼쳐진 가운데, 이연은 일본 요괴 ‘뉴도(정선철 분)’와 몸이 바뀌는 위기를 맞았다. 이를 알지 못한 채 이연을 따라 일본 요괴 소굴로 향하게 된 류홍주와 천무영의 모습은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야차로 인해 아비규환이 된 반도호텔에서 사투를 펼치는 이랑 역시 위태롭기는 마찬가지. 여기에 상상치 못한 일본 용병단 대장의 등판은 충격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묘연각으로 돌아온 ‘산신즈’ 이연, 류홍주, 천무영의 모습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일본 용병단과의 혈투에서 얻은 상처를 치료하며 잠시 숨을 고르는 세 사람. 어딘가를 가리키는 이연, 그리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류홍주와 천무영의 얼굴은 이들이 마주한 사실에 궁금증을 더한다.
‘구미호뎐1938’ 11회는 오늘(10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