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NC 다이노스가 신축 야구장 건립 착수를 앞두고 창원시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창원시는 19일 3개월 간의 설계공모를 거쳐 ㈜해안종합건축사무소의 ‘365일 가고 싶은 창원시민의 새로운 꿈의 구장 가고파 파크’를 주제로 한 공모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1240억 원이 투입되는 새 야구장은 건축연면적 4만8269㎡, 수용인원 2만2391명의 규모로 지어진다. 내년 6~7월께 착공해 2018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NC는 “새 야구장을 짓기 위한 창원시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새 야구장은 창원시민과 전국의 야구팬이 편리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시설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 등 야구계와 구단,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최종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이번 선정된 해안종합건축사무소와 협력하겠다”며 “창원시의 자랑이 될 새 야구장이 시한 내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