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휴대폰 물에 빠져 문자 복원 안된다""

  • 등록 2015-01-22 오후 7:13:25

    수정 2015-01-22 오후 7:13:25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방송인 클라라 측이 최근 일어난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21일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클라라와 폴라리스 엔터테이먼트 측의 소송 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클라라 측이 주장한 성적 수치심 부분과 관련한 문자 메시지 내용이 공개됐다. 변호인 측 주장에 따르면 ‘와인 마시다 보니 너 생각이 나서 그런다’, ‘내일 좋은 만남이 되자’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클라라 측은 “그룹 회장으로부터 ‘신선하고 설렌다’는 취지의 메시지지와 ‘와인 마시다 네 생각이 났다’는 메시지 등을 받은 클라라 씨는 상당히 불쾌해했다”며 “성적 수치심마저 드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에 폴라리스 측은 클라라가 공개한 메시지는 지난해 7월 30일부터 시작하는데 사적인 대화는 그 전에도 많았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에 클라라 측 변호사는 “그건 5월과 6월에 메시지가 빠져서 그런 것 같다. 당시 소지했던 휴대폰이 물에 빠져 복원이 안 되고 또 카톡 서버에도 그것이 남아 있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앞서 클라라는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회장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고, 폴라리스 측은 클라라에 대한 공갈 및 협박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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