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 측 "맨유 복귀, 절대 없다"

  • 등록 2015-02-27 오후 5:30:48

    수정 2015-02-27 오후 5:30:48

△ 폴 포그바.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폴 포그바(21·유벤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복귀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27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가 단독 보도한 바에 따르면 포그바 측 관계자는 “포그바는 맨유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는 복귀할 마음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의 생활에 만족해하고 있다”며 과거 맨유보다 더 좋은 조건에서 뛰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포그바가 맨유에 다시는 돌아갈 일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그바는 맨유 시절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좀처럼 출전 기회를 확보하지 못했다. 그는 과거 인터뷰서 당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자신에게 매번 조금 더 기다릴 것을 요구했다며 불만을 나타낸 바 있다.

그라운드에 설 기회를 잡지 못한 포그바는 결국 충분한 시간을 뛸 수 있는 이탈리아 세리아A 명문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약 3년 만에 그는 리그 최고의 미드필더(MF)로 성장했다. 포그바는 ‘아트사커의 창시자’ 지네딘 지단의 후계자로 꼽히고 있다.

맨유와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등 각 리그 명문 구단들은 주가가 치솟은 포그바를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은 포그바 영입을 위해 거액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현지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몰’은 같은 날 “포그바는 야야 투레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며 맨체스터 시티도 포그바를 영입 희망리스트에 올려놨다고 전했다. 포그바가 올여름 잇따른 러브콜들을 모두 거절하고 팀 잔류를 선언할지 지켜볼 일이다.

▶ 관련기사 ◀
☞ NY 언론 “데릭 로즈, 제2의 페니” 낙인
☞ 잭 코크도 놀란 ‘기성용-셸비’ 듀오의 파괴력
☞ 박지성-기성용, EPL 역대 최고 亞 선수 우뚝
☞ 英 언론 "호날두 이적, 2016년 현실화될 듯"...맨유行?
☞ ‘구단주→복귀’ 호나우두·조던...선택 배경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