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콜 미 베이비' 韓·中 뮤비 공개 '섹시 카리스마 폭발'

  • 등록 2015-03-31 오후 4:04:21

    수정 2015-03-31 오후 4:14:48

엑소 콜미베이비 뮤비. 엑소가 31일 정오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 타이틀곡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한국·중국어 버전 뮤직비디오를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공개했다. 사진=엑소 ‘콜 미 베이비’ 뮤직비디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엑소(EXO)가 강렬한 남성미를 발산했다. 정규 2집 타이틀곡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퍼포먼스를 통해서다.

엑소는 31일 정오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 타이틀곡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한국·중국어 버전 뮤직비디오를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공개했다.

신곡 ‘콜 미 베이비’는 중독성 강한 훅과 멜로디, 재치 있는 가사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다. 강한 드럼 비트와 브라스, 스트링으로 파워풀하게 완성돼 듣는 재미를 더한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엑소는 남성성이 짙게 묻어나는 자동차 정비소에서 퍼포먼스를 펼쳤다. 전작 ‘으르렁’, ‘중독’을 통해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했던 그들이 카리스마에 방점을 찍은 것. 리더 수호가 밝힌 대로 ‘발전하고 진화한 모습’이다.

안무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맞게 섹시하면서도 파워풀했다. ‘콜 미 베이비’ 후렴구에서는 그루브 넘치는 웨이브 안무와 키스를 부르는 듯한 손동작으로 여심을 홀렸다.

엑소 콜미베이비 뮤비. 엑소 콜미베이비 뮤비. 엑소가 31일 정오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 타이틀곡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한국·중국어 버전 뮤직비디오를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공개했다. 사진=엑소 ‘콜 미 베이비’ 뮤직비디오
퍼포먼스는 한국·중국어 버전 각각 비슷하게 진행됐지만 파트별로 변경된 안무를 선보였다. 중국어 버전에서는 첫 파트를 맡은 엑소-M 멤버인 타오가 첫 뮤직비디오의 포문을 열었다. 랩 부분에서도 한국 버전과 달리 시우민, 타오가 강렬한 랩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특히 뮤직비디오는 원테이크를 기반으로 촬영돼 생동감 넘치는 엑소의 안무를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10명으로 재정비한 엑소는 현란하고 절도있는 안무 구성으로 빈틈없이 4분을 꽉 채웠음은 물론 남다른 비장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카이는 “이번 엑소의 퍼포먼스는 중국어 버전까지 4가지 버전으로 구성돼 있다. 방송사마다 다른 버전들을 준비했다”고 밝혀 컴백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엑소는 오는 4월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신곡 무대를 선사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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