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주말’ 신봉선, 하차 소감 “늘 소풍 온 기분…감사했다”

  • 등록 2017-03-27 오후 6:19:46

    수정 2017-04-01 오후 11:59:30

신봉선(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개그우먼 신봉선이 ‘좋은주말’ 하차 소감을 밝혔다.

신봉선은 26일 방송한 MBC 라디오 표준FM(수도권 95.9MHz) ‘생방송 좋은 주말’을 끝으로 하차했다. 그는 “웃으면서 가고 싶다. 1년 8개월 동안 DJ를 하면서 주말마다 소풍 오는 기분으로 왔다”면서 “그동안 직업적인 특성 때문에 많은 분들과 교류할 수 없었는데 청취자 분들의 삶을 나눌 수 있었다. 청취자들에게 많은 가르침과 배움을 얻고 간다”고 말했다. 그는 “늘 웃을 수 있었던 것은 청취자 분들 덕분이다. 청취자 분들께 감사하고, 소통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봉선은 지난 2015년 5월 ‘좋은 주말’ DJ로 합류했다. ‘2015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신인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하지만 곧 시작하는 코미디 공연 준비를 위해 부득이하게 하차를 결정했다.

신봉선 후임으로 방송인 최희가 합류해 이윤석과 호흡을 맞춘다. ‘생방송 좋은 주말’은 매주 주말 오후 6시 5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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