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주례를, 배우 신현준·탁재훈이 사회를 맡았다. 축가는 동료 연예인들이 맡았다. 김정은 김유미 안재욱 윤다훈 홍경민 차태현 이훈 김규리 등 10여 명의 배우들이 `사랑으로`를, 노사연이 `만남` 열창하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또한 2부에서는 김흥국이 축가로 `호랑나비`를 불렀고 신랑 정준호는 김흥국과 노래에 맞춰 춤을 춰 하객들을 열광시켰다. 이날 결혼식에는 150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결혼식 후 26일 두 사람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후 신접살림은 정준호가 살고 있는 서울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차린다.
(사진=아이웨딩네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