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남친' 던과 첫 듀엣…"궁합 찰떡 같았다"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공개 커플’ 현아와 던이 듀엣 출격 소감을 밝혔다.

현아와 던은 9일 오후 5시 첫 번째 듀엣 앨범 ‘1+1=1’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현아는 “회사에 처음 들어올 때 둘이 앨범을 하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있었다. 그래서 절대 안하려 했는데 정말 무섭게 앨범이 만들어지고 발매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궁합이 찰떡같이 좋고 신기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던은 “1년 정도 기간을 두고 준비했다”며 “곡을 만드는 것도, 현아의 비주얼 디렉팅도 오래 걸렸다”고 돌아봤다. 덧붙여 “오래 걸린 만큼 앨범이 나온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 뜻깊은 앨범이 될 것 같다”고 했다.

2018년 열애 사실을 밝힌 현아와 던은 가수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 소속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1+1=1’에 타이틀곡 ‘핑퐁’(PING PONG)을 비롯해 ‘딥 다이브’(Deep Dive), ‘XOXO’, ‘우린 분명 죽을 만큼 사랑했다’(I know) 등 총 4곡을 담았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