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세븐틴에게 한계란 없다.”
|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그룹 세븐틴이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 볼룸에서 진행된 미니 7집 ‘헹가래’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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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7집 ‘헹가래’로 9개월 만에 컴백한 세븐틴이 듣고 싶은 수식어로 ‘한계 없는 세븐틴’을 꼽았다.
세븐틴 에스쿱스는 22일 진행한 온라인 컴백 쇼케이스에서 “세븐틴을 두고 많은 분이 ‘꾸준히 성장하는 아이돌’이라고 평가해주고 계신다”며 “성장이란 단어 자체에서 오는 느낌이 ‘한계가 없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우리에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수식어”라고 말했다. 승관은 “6년차 아이돌로서 계속해서 성장한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감사하고, 더 잘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기게 되는 것 같다”며 “이 모든 것은 팬이 있기에, 세븐틴을 지켜봐 주시는 대중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새 앨범 ‘헹가래’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타이틀곡 ‘레프트&라이트’(Left & Right)를 비롯해 앨범 전반에 참여한 멤버 우지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춘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될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우왕좌왕하는 청춘의 시기, 수없이 하는 고민 속에서 해답을 찾지 못할 때 우리의 힘으로 하늘로, 위로 솟아나겠다는 의미에서 지어보았다”고 앨범명에 얽힌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러자 정한은 “이번 앨범은 우리가 수없이 고민하고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토대로 만들어진 앨범”이라며 “한 마디로 표현하면 ‘청춘의 여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그룹 세븐틴이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 볼룸에서 진행된 미니 7집 ‘헹가래’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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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을 통해 세븐틴은 데뷔 이래 최대 음반 선주문량인 106만장을 돌파, 데뷔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데뷔 이래 6년 동안 끝없이 성장하는, 계단식 성장을 통해 이룬 성과란 점에서 의미가 더욱 남달랐다. 승관은 “초동 판매량이 106만장을 돌파했다는 사실이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다”면서 “공연장 규모도 점점 커지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면서 놀랍기도 한데, 더 욕심을 갖되 자만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앨범과 타이틀곡 ‘레프트&라이트’를 통해 듣고 싶은 수식어를 묻는 질문에 디노는 ‘역사에 길이 남을 앨범’이라고 답했다. 디노는 “지금까지 새롭게 얻고 싶은 타이틀을 묻는 질문에 항상 ‘역사에 남을 아티스트’라는 답을 자주 드렸다”면서 “이번 앨범은 조금 더 특별하게 ‘역사에 길이 남을 앨범’이란 수식어로 불리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에스쿱스는 “이번 앨범 ‘헹가래’는 온 힘을 쏟아 만든 앨범”이라며 “전체적인 앨범 평이 좋았으면 하고, 무엇보다 많은 분이 이 앨범을 듣고 응원이 됐다면 우리의 목표는 달성한 것”이라고 했다.
세븐틴은 이날 오후 6시 미니 7집 ‘헹가래’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레프트 & 라이트’를 비롯해 ‘Fearless’ ‘좋겠다’ ‘My My’ ‘어른 아이’ ‘같이 가요’ 등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레프트&라이트’는 2000년대 힙합 장르를 고안하여 2020년의 사운드로 새롭게 재탄생시킨 곡이다. 왼쪽, 오른쪽 그 어디에도 출구가 없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긍정적으로 “두려움 없이 힘차게 나아가자”라고 외치며 파워풀한 에너지를 선사하며 세븐틴만의 특별한 응원을 담은 곡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