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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개그맨 문천식이 방송인 전현무를 한번 더 대신한다.
MBC 관계자는 27일 오후 이데일리 스타in과 전화통화에서 “문천식이 28일도 라디오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 일일 DJ를 맡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추후 상황은 전현무의 건강 상태를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전현무는 목 상태 악화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라디오에 불참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일단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9월 해당 프로그램 DJ로 발탁된 전현무는 지난해 라디오 청취율조사에서 동 시간대 청취율 1위에 오르는 등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2015 MBC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성대결절 진단을 받는 모습을 보여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그는 “쉴 수가 없다”며 “매일 아침 라디오 생방송 2시간, 이후 방송 녹화 12시간 이상 일한다”고 말했다.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는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