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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의 ‘렛잇비’ 팀은 21일 오후 7시 4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2부 오프닝 무대에 올랐다. 영화인들의 마음에 와닿는 재치있는 가사로 개사한 곡을 부른 이들은 마지막에 한국 영화를 위해 고생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지난 2012년 영화 ‘피에타’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조민수의 수상소감이 화면을 채운 뒤 무대에 등장한 조민수의 모습에 많은 이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조민수는 “언제 어디서나 하나의 촛불이 돼 연기하는 모든 분들, 영화가 좋다는 이유로 밥보다도 욕으로 배를 채우신 스태프, 불씨가 되어준 당신이 한국 영화의 진정한 주인공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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