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탈탈 진이한, 얼핏 보면 이준기? '반전 매력' 눈길

  • 등록 2014-03-12 오후 6:08:01

    수정 2014-03-12 오후 6:08:01

△ 진이한이 ‘기황후’ 속 자신의 말과 함께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 진이한 트위터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 출연 중인 배우 진이한이 극 중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진이한은 8일 트위터에 “영심이랑 나”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진이한은 고운 턱선과 포니테일을 떠올리게 하는 머리를 하고서 남자지만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얼핏 보면 영화 ‘왕의 남자’에 나온 이준기와 닮아있다.

진이한은 평소 트위터를 통해 유머러스한 사진들을 많이 공개했다. 그는 ‘기황후’ 출연진과 촬영한 엽기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만화 캐릭터 뽀로로와도 사진을 찍어 올렸다. 장난기 넘치는 표정의 셀카는 기본이다.

하지만 그는 ‘기황후’에서 숙부인 백안(김영호 분)를 보좌하는 ‘탈탈’로 등장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기승냥(하지원 분)의 스승으로서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연기도 펼치고 있어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 때문에 트위터 사진을 통해 나타난 그의 부드러운 반전 매력이 더욱 흥미롭다.

진이한은 지난 2004년 뮤지컬 ‘루나틱’을 통해 연기에 입문했다. 2007년 KBS2 ‘한성별곡’을 통해 안방극장에 데뷔했으며 KBS1 ‘바람 불어 좋은 날’,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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