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심, tvN 일일아침드라마 '울지 않는 새'로 본격 활동 개시

  • 등록 2015-05-01 오후 3:22:24

    수정 2015-05-01 오후 3:22:24

배우 이경심.(사진=bob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이경심이 tvN 일일 아침드라마 ‘울지 않는 새’(극본 여정미·연출 김평중)로 방송활동을 재개한다.

이경심은 “이번 작품으로서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신인의 자세로 최선의 연기를 보여줄 생각이다. 과거 소속사와 불화로 활동을 중단했던 나로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새 소속사와 함께 의기투합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더 좋은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심의 소속사인 bob코리아엔터테인먼트(대표 손성민) 는 “이경심은 90년대 청춘스타 출신으로서 작년 KBS 드라마 ‘힐러’를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이경심은 연기력이 바탕이 된 좋은 배우이다. 참신한 중견 신인이라고 볼 수 있다. 오랜 공백을 깨고 본격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 하여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울지 않는 새’는 100억 보험 살인사건으로 인생의 롤모델이던 엄마가 살해되고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게 된 오하라가 비극의 원인이 된 악녀를 향해 펼치는 복수를 그린 드라마다. 이경심은 자수성가한 화장품 회사 CEO 홍수연 역을 맡았다.

이경심은 90년대 인기 드라마인 ‘내일은 사랑’ ‘젊은이의 양지’ ‘첫사랑’ ‘세번째남자’ 등에 주조연으로 입지를 다지던 중 1999년 활동 중단, 이후 2005년 프로골퍼 김창민과 결혼해 가정주부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남편의 권유로 ‘힐러’에서 우정출연(지창욱 친모 역)으로 15년 만에 연기자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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