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비매너 논란 사과는 없었다

  • 등록 2016-03-18 오후 11:12:17

    수정 2016-03-18 오후 11:18:54

‘꽃보다 청춘’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비매너 논란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아프리카’(이하 ‘꽃청춘’) 5화에서는 빅토리아 폭포를 찾아 떠나는 4인방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우여곡절 끝에 빅토리아 폭포에 도착했다. 네 사람은 눈앞에 펼쳐지는 장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밖에도 안재홍이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그럴싸한 음식을 만들어내 눈길을 끌었다. 고된 운전에 씻지도 못하고 곯아떨어진 류준열, 총무 역할의 책임감을 느끼는 고경표, 뒤늦게 홀로 남아 뒷정리를 하는 박보검 등 서로 배려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목이 쏠렸던 비매너 논란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4회 방송에서 4인방은 호텔에 비치된 가운을 입고 조식을 먹거나 수영장에 속옷을 입고 들어갔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지난 13일 “청춘들의 여행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드리고자 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행동으로 비춰질 수 있는 모습들을 편집에서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것 같다”며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본 방송에서 이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꽃보다 청춘-아프리카’는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주역인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아프리카로 떠난 여행기를 담는다. 오는 25일 마지막 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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