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아이유, 고맙고 소중한 사람" 애정 과시

  • 등록 2015-10-08 오후 4:33:07

    수정 2015-10-08 오후 4:33:07

장기하 아이유.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장기하가 “아이유와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장기하는 8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리며 아이유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장기하는 “아이유와는 2013년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다”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지 2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유에 대해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장기하는 “아이유는 힘들 때 가장 큰 의지가 되어주는 마음 따뜻한 벗이고, 음악하고 살아가면서 배울게. 많은 친구”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장기하는 “앞으로도 사이 좋게 잘 만날겠다”며 “서로 격려하며 좋은 음악 만들겠다”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앞서 아이유는 이날 오후 자신의 팬카페에 “장기하와 만난 지 2년 가까이 됐다”며 열애를 직접 인정했다.

다음은 장기하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장기하입니다.

오늘 저와 아이유씨에 대해서 올라온 기사에 관해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로 인사드려요.

네, 저희 사이 좋게 잘 만나고 있습니다!

아이유씨랑은 지난 2013년 10월 아이유씨가 제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초대석에 출연했을 때 처음 만났어요.

그 때 대화를 나눠보고 저는 ‘이 사람 정말 멋진 사람이구나’ 하고 느꼈지요.

나중에 이야기를 나눠보니 놀랍게도 아이유씨 역시 그 날 저를 좋게 봐주었더라고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지 벌써 2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네요.

아이유씨는 저에게는 아주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에요.

힘들 때 가장 큰 의지가 되어주는 마음 따뜻한 벗이고

살아가는 데 있어서나 음악을 하는 데 있어서나 배울 게 정말 정말 많은 친구지요.

저랑 아이유씨를 아껴주시는 분들이 걱정하시는 일 없도록 앞으로도 사이 좋게 잘 만날게요!

그리고 서로 격려해 가면서 전보다 더 좋은 음악 만들게요!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장기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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