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배서준이 떴다’ 대전, 지역 노은고서 팬 미팅 개최

  • 등록 2023-08-18 오후 5:30:16

    수정 2023-08-18 오후 5:30:16

대전하나시티즌의 배서준(왼쪽), 배준호(오른쪽)가 노은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의 시간을 보냈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주역을 앞세워 팬 미팅을 진행했다.

대전의 배준호와 배서준은 17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노은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만났다.

배준호, 배서준은 지난 6월 막을 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2023 대전하나시티즌 팬 미팅 : BAEcation’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팬 미팅에선 배준호, 배서준에 대한 질의응답과 레크리에이션, 기념사진 촬영 등의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했다.

배준호는 “팬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런 자리가 마련돼서 매우 즐거웠다”며 “구단과 팀을 사랑해 주는 마음이 크게 느껴져서 정말 많은 힘을 얻고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서준은 “많은 학생이 크게 환대해 줘서 떨리기도 했지만 함께 즐겼던 시간이 너무 재밌었다”며 “학생들에게도 즐거운 추억을 남겨준 것 같아 기쁘고 나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 생기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노은고 윤희진 학생은 “꿈같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다”며 “무엇보다 선수들을 잠깐이나마 만날 수 있어 좋았고 만남을 계기로 앞으로 어떤 일이든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아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대전은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의 시민들을 만나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팬 친화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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