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키즈 "핫한 여름 핫하게 돌아오겠단 약속 지킬 것"

배드키즈(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핫한 여름에 핫하게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걸그룹 배드키즈가 1년여 만의 컴백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배드키즈는 17일 서울 삼익아트홀에서 열린 네 번째 싱글 앨범 ‘핫해’ 발매 쇼케이스에서 “기존 ‘귓방망이’에서 ‘핫해’로 우리를 기억하게 할 것”이라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지난해 8월 ‘이리로’를 발매한 뒤 1년이 지났다. 그 사이 기존 모니카, 케이미, 루아에 소민, 유시가 새롭게 합류하며 5인조로 재편됐다.

지난 공백기 동안 대학 축제 무대에서 섭외를 받아 전국 각지를 다녔다. 그 정도로 흥겨운 무대 연출은 자신이 있는 배드키즈다.

특유의 신나는 음악과 섹시 퍼포먼스는 여전했다. 새 멤버들의 가세는 무대에 흥을 더했다. 데뷔곡 ‘귓방망이’와 ‘이리로’ 등은 군부대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번 ‘핫해’는 섹시 매력을 강조한 ‘핫바디’ 춤까지 포함돼 배드키즈는 군통령 도전에 자신감도 나타냈다.

‘핫해’는 힙합 기반에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접목한 트렌디한 댄스음악이다. 강한 비트와 색소폰 후크라인이 인상적이다. 16일 각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배드키즈는 16일 SBS MTV ‘더 쇼’를 통해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17일 MBC뮤직 ‘쇼! 챔피언’으로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