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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는 오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화63시티 대연회장에서 '사모곡 효(孝) 디너쇼'를 연다. 수익금은 전액 원로 가수들을 위한 복지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태진아는 "알게 모르게 생계가 너무 어려운 원로 선배들이 많다"며 "가요계가 하나로 뭉쳐 스스로를 아끼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태진아는 제 3대 가수협회장으로 선출될 당시 국내 가요계의 굳건하지 못한 결속력에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이에 그는 축구단을 창단하거나 단체 위문 공연을 여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힘을 모아 선행을 실천,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정성을 쏟고 있다.
태진아는 지난 3월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기원 콘서트를 통해 원로 가수 모금 기금회를 열어 출연료 모두를 원로가수협회에 전달하기도 했다.